밤새 잠이 오지 않아서
또 가슴이 먹먹해져서
머리를 비워 내고
몸을 뒤척여 봐도
더욱 선명해져서
니가 보고 싶어서
너와 남긴 많은 사진들
함께 남긴 많은 추억들
너를 지워내려고
도망치려 해봐도
가슴속에 눈물이
남은 니 흔적이 자꾸 널 불러
내 마음에 병이 나서
상처받은 내 맘을
감출 수 없어서
그리움이 넘쳐도
넌 채워 지지가 않는 걸
지우고 지워도
그리고 너를 또 또 그린다
정말 바보 같은 나라서
정말 잊을 수가 없어서
아무리 애를 써도
떨쳐내려 해 봐도
가슴속에 눈물이
남은 니 흔적이 자꾸 널 불러
내 마음에 병이 나서
상처받은 내 맘을
감출 수 없어서
그리움이 넘쳐도
넌 채워 지지가 않는 걸
지우고 지워도
그리고 너를 또 또 그린다
너와 마주하던 베개가
눈물에 젖어도
아픈 가슴만 또 움켜지는데
내 마음에 병이 나서
상처받은 내 맘을
감출 수 없어서
그리움이 넘쳐도
넌 채워 지지가 않는 걸
지우고 지워도
그리고 너를 또 또 그린다
그리고 너를 또 또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