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시렵냐? 꽁
발이 시렵냐? 꽁
겨울노래 때문에 꽁 꽁 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노래때문에 꽁!꽁!꽁!
니가 내게서 조금씩 멀어져 가고 있다는 걸 느낄 때
그때는 이미 가을도 멀리 지나 버리고 난 후야
내가 장식하고 싶던 아름다운 추억
너와 함께 보내려던 이 겨울을 그냥 너를 위해 샀던
선물들과 함께 모두 버려질 수밖에 없었지창렬이~
너를 만나려고 무척 많이 시도했지
결국 너의 집앞에서 나는 너를 기다렸지
빨간 스포츠카에서 너와 함께 내리던
왠 남자를 보고 나는 깨달았지
그토록 애원하며 매달리던 나를
너무나도 많이 많이 사랑했던 나를 이젠 잊고 싶어서
그랬는지 저랬는지 나를 멀리했던 너!
이제는 돌아와 기다린 내게로 돌아와
눈처럼 모든 걸 덮어 줄 꺼야 내게 돌아와 줘
내 곁에 있어 줘 쓸쓸한 이 겨울 동안만
차가운 내 눈물 멈출 수 있게 내게 머물러 줘
쌓인 눈이 녹아도 또 새해가 밝아도
나의 혼자뿐인 겨울은 계속됐어
수많은 밤 지나고 이 계절이 바뀌어도
내 맘은 늘 겨 울인걸 모르겠니
늦은 밤 늦은 밤 늦은 밤 늦은 밤
늦은 밤 늦은 밤 Good Night Kiss를 나누던 모습
나의 눈물과 하얀 눈송이와 함께 점점 더 멀어지고 있어
그러나 이건 이별이라 생각하지 않아
다시 내게로 돌아와 줘
너와 사랑을 하고 헤어지게 됐어
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생각나게 되는걸
다시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
예전처럼 그댈 한번 만나 보고 싶다! YOU&me
지금 멀리 있다 해도 그건 잠시 너의 외도라고 생각해
여자들은 눈이 내리면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니까.
이제는 돌아와 기다린 내게로 돌아와
눈처럼 모든 걸 덮어 줄 꺼야 내게 돌아와 줘
내 곁에 있어 줘 쓸쓸한 이 겨울 동안만
차가운 내 눈물 멈출 수 있게 내게 머물러 줘
멀리 있는 너에게 내 맘 털어놓지만
마음 한구석엔 여전히 허전했어
외로움을 달래 줄 그런 여자 어디 없나
남아 있는 이 겨울을 따뜻하게
따뜻하게~ 아 따뜻하게~
아 따뜻 따뜻 따뜻 따뜻 따뜻하게~
아 따뜻하게~ 아 따뜻하게~
아 따뜻 따뜻 따뜻 따뜻 따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