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날 보고 듣고 사는 게 되니
나는 너 비슷한 그런 것만 봐도
무너져버려 하루 종일
그래 솔직히 난 못 했어
그때 헤어지고 너무 바빴어
오늘의 할 일, 빼곡한 글씨
my list 그중에
젤 마지막엔 my love my love
널 보내주는 일
또 조그맣게 my love my love
널 정리하는 일
별것도 없이 바쁜 하루
왠지 피곤해 좀 쉬고 싶어
난 내일 할래 my love
그 이별하는 일
이렇게 미운데 미워죽겠는데
네 기억 하나 버릴 수 없어
나마저 하얗게 전부 잊고 나면
진짜 없던 게 돼버릴 테니
늘 해야지 맘먹어도
정말 미치도록 하기 싫은 건
눈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
매일 baby
젤 마지막엔 my love my love
널 보내주는 일
또 조그맣게 my love my love
널 정리하는 일
별것도 없이 바쁜 하루
왠지 피곤해 좀 쉬고 싶어
난 내일 할래 my love
그 이별하는 일
넌 지금 내 맘이 어떤지 모르지
난 젖은 채로 온종일
빗속을 걷는 기분이야
네가 너무 그리워
보고 싶어 바보같이
아직 널 꼭 안은 채로
젤 마지막엔 my love my love
널 보내주는 일
또 조그맣게 my love my love
널 정리하는 일
별것도 없이 바쁜 하루
왠지 피곤해 좀 쉬고 싶어
난 내일 할래 my love
그 이별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