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내게 다른 하루가 시작돼서
어두워진 오늘이 두려워
니가 많이 그리워 슬플까 봐
얼마나 긴 시간이 너를 지울런지
아직 시작조차 안된
우리 이별의 날들
매일 아침 어색해 습관처럼 누르던
너의 전화번호가 왜 이리도 낯선지
매일 술에 기대어 너의 이름을 불러
이젠 돌아오지 않는
그 대답을 기다려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니가 다시 내 앞에 올 거 같아
장난쳐서 미안해 웃으며
니가 나를 안아줄 것만 같아
언제쯤 이 이별을 나도 인정할지
꽤나 오랜 시간
니가 그리울 것만 같아
매일 아침 어색해 습관처럼 누르던
너의 전화번호가 왜 이리도 낯선지
매일 술에 기대어 너의 이름을 불러
이젠 돌아오지 않는
그 대답을 기다려
가끔 눈물 지우고 없는 용기를 꺼내
우리가 끝이란 걸 인정 해봐도
결국 또 나 그대를 찾게 돼
매일 아침 두려워 습관처럼 챙기던
너와 나의 하루가 더 이상은 없으니
하루 하루 눈물로 너의 이름을 불러
다신 돌아올 수 없는
그 대답을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