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elle 떠나가지마
나 홀로 이 밤 남겨두지마
Arielle 나를 잊지마
언젠가는 다시 만날 테니까
혼자 술을 마셔 너 때문에
찢어지는 내 가슴은
길을 잃어 버렸어
다시 되돌리기엔
너무 늦어버린걸까
미련만 남은 헛된 바램일까
지지고 볶고 그런게 사랑이라고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는데
이렇게 떠나버리면 남겨진 난
초라하다못해 쓰러져가네
벌써 이게 몇년이야
니가 나고 곧 내가 너고
함께 살아간게 그게 추억인데
그런데도 넌 나같은 건
상관도 안해
대체 나는 이게 뭐야
남자의 자존심
한번도 생각한 적 없어
사랑 그냥 그거 하나
바로 너 하나
너란 존재 하나만으로도
내겐 신과 같은 믿음 바로 우리
Arielle 떠나가지마
나 홀로 이 밤 남겨두지마
Arielle 나를 잊지마
언젠가는 다시 만날 테니까
남겨진건 나고 떠나간건 넌데
니가 뭘 알겠어 내 슬픔 따위
TV를 봐도 음악을 들어도
어쨌거나 니가 생각나는건 뭔데
밥 먹고 잠 자고 친굴 만나고
회사를 가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넋을 놓고 걷다보면
미친 사람처럼
다들 날 쳐다봐
정말 미쳐 환장해
술취해 걷다보면
우리 함께 가던 추억의 장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보고 싶은데
어떻게든 다시 잡고 싶은데
내가 이렇게 살아서 뭐해
이게 내 집착이라고
넌 생각하는거니
결국 이렇게 아픈 끝을 맺는것이
사람들이 말하는
아름다운 사랑이란 거니
Arielle 떠나가지마
나 홀로 이 밤 남겨두지마
Arielle 나를 잊지마
언젠가는 다시 만날 테니까
Arielle Arielle
Arielle Arielle
Arielle 더 이상 내게
미련 주지마 그 어떤 것도
Arielle 눈을 감을게
이젠 다시 뜰수 없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