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나 봐요
나 없는 하루도 괜찮은 거겠죠
나는 아니에요 늘 공허한 일상을 보내요
당신 옆에 그녀가 늘 채워주는지
내가 있던 그대 옆자리를
Replaceable Replaceable
하나뿐인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Replaceable Replaceable
언제나 대체될 수 있는 사람이었던 거죠
나와 갔던 카페 그녀와 가도 상관없는 건지
나와 걷던 거리 그녀와도 걸어볼 건가요
그녀와 있을 때면 생각나지 않을지
늘 곁에 있던 내 빈자리가
Replaceable Replaceable
하나뿐인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Replaceable Replaceable
언제나 대체될 수 있는 사람이었던 건데
그땐 왜 몰랐는지 유일할 거라 믿었는지
이리 쉽게 너무 쉽게
바뀔 수 있는 사랑인 건데
Replaceable Replaceable
하나뿐인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Replaceable Replaceable
언제나 대체될 수 있는 사람이었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