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겐 이 삶이 왜 이리 벅차죠
변해가 나의 버린 거죠 매일 밤 난
물끄러미 거울에 비쳐진 날 바라보면
난 눈을 감죠 쉽게 내치진 마
메마른 표정에 울고 지쳐 버티고 있는 내 초라함 있죠
내 빛바랜 마음이 내 바램대로 더럽혀진 한줌의 재로
엄마 내가 이제 이 세상에 무릎을 꿇어 버린 것만 같아서 웃음이 나와
허무하게 깨어진 빛바랜 나와의 약속
결국엔 또 찢겨져
널 향한 병으로 이곳 탈출 할 수 없어
이젠 내가 널 버리려 널 베어도
내 빛바랜 마음이 내 바램대로 더럽혀진 한줌의 재로
내가 가엾게 나 울더라도 나를 감싸 주진 마
난 좀 높이 나의 별을 놓아 내 약속을 돌릴 수 있을까
내가 받은 위로와 충고들 모두 거짓말
어쩌면 다 모두다 갈등뿐 모두가 가식뿐
너의 이상이 이 길엔 희망은 없는 가
혹시 내 어머니처럼 나의 옆에서
우리가 고갤 돌려주기만 기다리는 거란 말인가
모두 가져 가져 가져
내가 아픈 나의 널 위해 기하길 바라는 건 이제 욕심일까 Goodbye
넌 나의 맘에 이제 내 눈가에
내가 살아가는 나의 차가운 맘
난 니 곁에서 내가 얹혀있네
난 너를 향해 너를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