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raction(굶주림)
(verse1)
너무나 긴 시간을 나 기다림 속에 보냈던 나 지난 세월들 오랜 무지함에 염증을 느껴 이제
때가 왔음을 감지한 나 매울 신 그리고 굳셀 건 신건 ~ uh
매서운 총알랩을 이제 장전 더 이상 신건의 탄환은 과녁을 빗나가지 않아
모든 것을 꿰뚫는 총알탄에 모두들 경탄만 자아내
내 소중한 침묵은 백보 전진을 위한 한보 후퇴였지 탁월한 start를 끊기 위해 wait
과거를 거울삼아 현실에 강하게 대처해 이제 출발점에 서 엔진에 시동을 걸어 내 모든 걸 걸어
전력질주 모두와의 정당한 경주 이미 선두와의 격차는 아주 크지만 따라 잡는건 시간문제
그 후는 백중지세 이제 승부를 판가름 하는건 인내심의 한계
(chorus)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추운 법
하늘이 땀의 위대함을 가르쳐주는 방법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추운 법
길고 짧은 건 한번 대봐야 아는 법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추운 법
비가 온 뒤에는 항상 땅이 더 굳는 법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추운 법
이제는 토해 내네 모든 걸 발산하네
(verse2 )
심장박동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자연의 비트를 통해 맘속의 고뇌와 후회 그리고 기대
한숨을 길게 내 뿜고 등을 벽에 기대 인생의 지도를 펼쳐 놓고 내 길이 어딘지도 찾지 못해
자화상에 형태만 그려 놓은 채 4B연필을 더 이상 잡지 못해
나조차 내 생각의 바다의 깊이를 측량하지 못해
지금껏 날 괴롭혀준 고난과 난관 역경에게 경의를 표해
정의에 용감했고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게 살아온 랩인생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을 절대 잃지 말자는 굳은 맹세와
함께 혼자서 위풍당당 나는 출전 대기중인 돈키호테
내 눈앞에 겉 멋든 오합지졸의 수는 내 의지의 크기와 비례
(verse3 )
불확실한 힙합 문명에 어느새 모두가 원하는 건 돈과 명예
난 다시 한번 놀라 비명 5년 동안 무일푼에 무명
하지만 신경 안 써 난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제길 이건 분명 내 운명 제갈 공명과도 같이 좁은 우물을 나와 난세를 평정해줄 2002년
시작하기 전 최후의 마음가짐은 진인사대천명
이 바닥에 태풍의 눈 더 넓은 세계로의 문을 열자마자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이지 남이 따 주는 열매는 달지 못하듯이
내가 갈 길은 비무장 지대 위험 천만 산 넘어 산 진정한 삶을 살 건지
숨쉬는데 만족할건지 선택할 시간 이제 눈감아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 (느낄수 있어)
microphon은 이미 내 신체의 일부 신건의 신들린 flow로 지뢰밭을 요리조리 뛰어넘고
내 랩에 혼을 싫어 넋을 잃게 만들어 일망타진 비로소 굶주림의 한계를 뛰어 넘어
(chorus)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추운 법
하늘이 땀의 위대함을 가르쳐주는 방법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추운 법
길고 짧은 건 한번 대봐야 아는 법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추운 법
비가 온 뒤에는 항상 땅이 더 굳는 법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추운 법
이제는 토해 내네 모든 걸 발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