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내 얘기를 들어봐 한번쯤 내 입장을 이해해
아직은 누군가에 구속돼 얽매이긴 싫어
정말로 사랑한건 사실이야 하지만 이젠 자유롭고 싶어
영원히 너와 함께 하기엔 난 아직 어려
돌아가 지금은 내 모습이 초라해
사랑을 대가로 후회한건 항상 나인걸
멀리 떠나줘 보이지 않게 너의 목소리 들리지 않게
어떤 추억도 닿지 않도록 모두 가져가 버려
제발 지워줘 기억속에서 너 하나로 나를 버린 내 모습
어디서라도 니 사랑처럼 내맘 안단 말 하지마
그렇게 마음 아파 하지마 나 역시 맘 편한건 아니야
널 위한 더좋은 사람이 꼭 있을꺼야
하지마 그 어떤 변명해도 난 알아
언제나 새처럼 버림받은 자의 몫인걸
멀리떠나줘 보이지 않게 너의 목소리 들리지 않게
어떤 추억도 닿지 않도록 모두 가져가 버려
제발 지워줘 기억속에서 너 하나로 나를 버린 내 모습
어디서라도 니 사랑처럼 내맘 안단 말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