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오노 주제가 - 심판님
(원곡:원타임 - 어머니)
새 하얀 하얀 아이스링크 아래
그 어딘가에 나만의 금메달이 있다 믿고 있지
아니 확실히 알고 있지
달리고 있어도 동성은 빨리가고 그렇게 여태까지
난 살아왔고 까불대다 넘어지고
금으로만든 메달 한번 못 따 봤고
그래서 나 지금 기쁨 슬픔 모두를 내 가슴에 안고
젊은 내 인생 몽땅 걸어 반칙을 걸어 나서려 해 COME ON!
-HOOK-
심판님 저 잠깐 반칙좀 할테니
절 실격시키지 말아요 제발 봐주세요
심판님 제가 통장에 돈 줄태니 절
실격시키지 말아요, 용서해 주세요
-VERSE2-
모두 날 말렸지
그러다 실격되면 어쩌니
저 찬란히 빛나는 내 금메달 위해
반칙을 하리 정말 지겨워 맨날 꼴등
돈도 마니 벌고 명예도 얻고
그러기 위해선 금메달을 따야 하고
야비한 내가 뭘 아냐고?
안다고 말했지 지금 나 반칙한다고
심판이 만만해 돈만있으면 우리편
누구보다 난 잘났네
지금은 꼴등해 하지만 훗날 내 금메달을 상상해
나 요즘 반칙해
-HOOK-
심판님 저 잠깐 반칙좀 할테니
절 실격시키지 말아요 제발 봐주세요
심판님 제가 통장에 돈 줄테니 절
실격시키지 말아요, 용서해 주세요
-VERSE3-
코스가 길어졌고
갈수록 추워졌고
김동성이 무서웠고
홀로 난 외로웠고
동성이 이렇게 잘할줄이야 무서울 뿐이야
심판님의 야비한 판정이
이젠 그저 그리울 뿐이야
하지만 심판이 내 뇌물 먹었잖아
눈앞에 아른거려 Gold 메달 Gold
벌써 들려 한국인의 목소리 "네이놈!"
할까 말까? 무거운 내 스케이트는 애타.
밀었다! 애라 모르겠다!
-HOOK-
심판님 저 잠깐 반칙좀 했어요
제 편이 좀 되어 주세요. 돈은 드릴게요.
한국이 만약 혹시라도 따지더라도 끝까지 버텨요.
이제는 내꺼야. (금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