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도대체 어디야 너와 나는 분명히
전생의 끝에서 헤어진 서글픈 인연의 연인일꺼야
이렇게 널 다시 만나니 손끝이 난 저려와
또 다시 반복될 슬픔을 피할 수 없게 될 이 느낌에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너도 나를 알아보고 있어
나 혼자만의 착각인게 아닌 걸 느꼈어
이미 다른 사람의 널 이제서야 나 찾게 됐으니 이 아픔을
어떻하니 니가 눈 앞에 다시 또 달아나려해
피하지마 이대로 나 멀리서만 또 살아가다가
이 세상 다하는 날 두 손 잡고 떠나자 다음 생엔 만날 수 있게
처음 너를 만났을 때 기억이 널 내게로 불러와
하마터면 난 그대로 널 안을 뻔 했었어
이미 다른 사람의 널 이제서야 나 찾게 됐으니 이 아픔을
어떻하니 니가 눈 앞에 다시 또 달아나려해
피하지마 이대로 나 멀리서만 또 살아가다가
이 세상 다하는 날 두 손 잡고 떠나자 다음 생엔 만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