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강

노래마을


한 강

<김재태 글 / 김성현 곡>

바람 안고 강변에 서면
남 모르게 터져나는 것
햇살 이고 흐르는 모습
바라보면 가슴 울리는 것
네 깊은 곳 커다란 뜻을
무엇으로 말할 수 있나
소리없이 잠겨 흐르는
우리들의 물빛 그 꿈을
아 우리네 설움도 기쁨도
모두 품에 안고
천만년 변함없이 우리 곁에
흘러 가는 너
끝없이 흘러라 우리들 가슴속에
꿈처럼 숨어있는 더 큰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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