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 만이죠 그대 잠든 여길 찾아 오는건
매일처럼 그대를 보고 싶었는데도 왠지 마음 같질 않았죠
할 말이 있어요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됐단 말
웃음조차 잃었던 나를 다시 웃게 할 만큼
정말 많이도 날 아껴준단 걸
믿을께요 그대 웃고 있는거죠 행복한 날 보면 늘 그랬듯이
오늘만 내게 허락해줘요 그대
너무 사랑했었던 그대를 위해 울 수 있도록
나 행복할께요 그대 마음 편히 쉴수 있도록
언제나 내 걱정뿐이던 그댈 잊지 않았죠
걱정 말아요 나 잘 지낼 테니
믿을게요 그대 웃고 있는 거죠 행복한 날 보면 늘 그랬듯이
오늘만 내게 허락해줘요 그대
너무 사랑했었던 그대를 위해 울 수 있도록
다만 그 사람 만날 때 마다 미안한 맘이 들곤 해요
그댈 많이 닮았죠 마치 그댈 다시 만난 것처럼
이제 다시 여기 못 올 것 같아요 더는 그 사람 울릴 수 없으니
하지만 오늘만 이해해요 그대
너무 사랑했었던 그대를 위해 울고 있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