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없이 살기엔 너무 사랑스런 너
무엇이 너를 이토록 차갑게 했는지
내 눈빛을 읽는 널 볼때마다 조여든 세상
어둠에 지쳐 익숙해져버린 영혼을 보곤해
*너의 자릴 비워놓을게
내 맘속에 언제라도 들어올 수 있게
아무것도 필요없어
지금 그대로 혹시 예쁜 세상을 사랑하기를
나도 모를 내맘을 너는 얘기하곤 해
무엇이 나를 이토록 슬프게 하는지 그 눈빛을 읽어보려 했었지
조여든 세상 어둠에 지쳐 굳게 닫아버린 그 맘을 보았지
repeat*
몹시 외로운 나날들 외롭기엔 너무도 짧은 날들
넌 세상에 맞춰지기엔 아직 맑은 눈을 가진 소녀야
너의 자릴 비워놓을게 내 맘속에 언제라도 들어올 수 있게
아무것도 필요없어 지금 그대로 혹시 예쁜 세상을
(아직은 희망 있음을) 혹시 남은 사랑을(남아있는 사랑을)
함께하는 기쁨을 사랑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