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 상심하지 말아요 간절한 열정 목마른 그리움 모두가 순결한 기쁨, 주판을 튕겨서 계산된 급료처럼 정해질 수 있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죠.
이리저리 빼고나면 남는게 무엇인가요 사랑은 자신도 모르게 남들의 염려 아랑곳 없이 샘물처럼 솟아나는 그 무엇과도 같은것 기름을 끌어안고 불속으로 뛰어들어도 사랑하고 있다면 마음을 불태우세요 이것저것 빼고나면 남는게 무언가요
마음의 눈으로 가슴이 시키는대로 사랑을 하세요
카인즈 - 나으리는 누구시죠
베르테르 - (전 그저 잠시머무는 나그네일 뿐입니다. 마음의 중심은 항상 그대의 것이에요 전당포 주인처럼 밀고 당기지 말아요)
그저 사랑하세요 마음의 눈으로 그저 가슴이 시키는대로
카인즈 - 당신의 그말 나에겐 힘이되요 당신의 그말 내겐 용기가 되요 당신 말대로 사랑한다면 이루어 질 수 있을까요?
베르테르 - (물론, 쉽지는 않겠죠 하지만 어렵지도 않아요 사랑하는 순간만큼은 행복하니까)
카인즈 - 그것으로 된거에요 더이상 뭘 바래요
당신의 그말 나에겐 힘이되요 당신의 그말 내겐 용기가 되요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마님과의 사랑을 이루겠어요 이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