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곁에 있을꺼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러기에
난 너무 부족한데
무책임했던 말로
널 가질 수 있을까
늦기전에
널 보내야 할텐데
오랜 시간에 지친
너를 보면서
언제나
그래 온 것처럼
또다시 널 기다리게
할 순 없어
항상 내곁에
있어준 넌
아무것도 갖지 못한
나의 전부이니까
나보다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어
내가 널 지켜줄꺼라는
바보같은 믿음만 없다면
어쩌면 얼마남지
않았을지도 몰라
이젠 널 보내줘야
할 것 같아
내품에 안겨 잠든 너를
바라볼때면
미안한 마음에
목이 메어와
오랜 시간에 다친
너를 안고서
아무렇지
않은것처럼
또다시 지킬 수 없는
약속으로
널 붙잡아
둘 수는 없어
내게 소중했던
단 하나의 사랑이니까
나보다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어
늦기전에 내곁에서 멀리
떠날수만 있다면
널 붙잡고 싶지만
그건 널 위한게 아니야
지금보다 행복한
널 보고 싶어
지킬 수 없는 약속으로
널 붙잡아 둘 수는 없어
내게 소중했던
단 하나의 사랑이니까
너보다 너보다
좋은 사람은 없을꺼야
가질 수 없는
사랑이 되어
내게서
멀어질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