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수많은 것들 중에
꼭 한 사람으로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언제나 파란 하늘
예쁜 그 빛깔
어쩌면 우릴보는
걱정으로 멍든 걸까
지금껏 내게 보인
너의 미소도
나의 걱정 감춘
얼굴일거야
세상 모든것은
변해가는 거라고
처음 내게 말한 사랑
주지 못한 내게도
너는 변치않는
그 미소로
날 지켜준 하늘이란걸
난 알고 있어
나의 이름 부른
너의 음성과
나의 키에 맞춘
너의 두 눈과
있는 그대로
나를 담아내는 너란걸
그런 너를 사랑하게 돼
정말 감사해
그 사람과 마주보고
그 사람과 함께 걷고
그 사람을 기다리며
사랑하며
그 사람의 눈속에 비친
내가 보일땐
난 진짜
내가 됩니다
너무나 빨리 걷는
사람들 틈에
혼자서 멈춰선 채
작아지는 날 느낄때
가만히 나의 곁에
발을 맞추는
너의 늦은 걸음
알고 있는 걸
세상 모든일이
내 맘 같지 않다고
쉽게 실망하고
미워하는 못난 내게도
나를 닮고 싶단
한 마디로
세상 어느 누구보다
날 소중하게 해
나의 이름 부른
너의 음성과
나의 키에 맞춘
너의 두 눈과
있는 그대로
나를 담아내는 너란걸
그런 너를
사랑하게 돼
정말 감사해
이대로 영원히
나와 하나되는
너를 사랑해
나를 닮아가는
너의 모습과
너를 닮고 싶은
나의 사랑과
항상 이대로
서롤 마주볼 수 있다면
너를 사랑할 수 있는 나
정말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