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니 목소리
너의 치밀한 거짓말들
이제는 모두다
속아줄께
한 마리 순진한
여우처럼
이젠 너보다 달콤하게
이젠 너보다 치밀하게
그렇게 너에게
갚아줄께
내가 받은
고통을 두배로
쓰디쓴 눈물들을
너 삼켜봐야 해
상처난 가슴으로
너 살아봐야 해
후회해도 넌
아무 소용없는 걸
이미 못을
박은것처럼
내맘에 깊게 박힌
상처들뿐이란걸
너때문에 힘겨워한
사람들을 대신해
못되게
아주 독하게
사랑이 얼마나 아픈건지
가슴에 새겨주겠어
그래 우습게 느끼겠지
여잘 쉽게 생각하겠지
하지만 너에게
보여줄께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을
쓰디쓴 눈물들을
넌 삼켜봐야 해
상처난 가슴으로
넌 살아봐야해
한 걸음씩 넌
나에게로 다가와
깊은 늪에
빠진 것처럼
다시는 내게 빠져나갈
힘조차 없게
단 한번에 니가 가진
모든 걸 뺏어줄께
못되게
아주 독하게
사랑이 얼마나 아픈건지
가슴에 새겨주겠어
서서히
너를 조여주겠어
고통속에
가둬버린 채로
후회해도
넌 아무 소용없는 걸
이미 못을
박은 것처럼
내맘에 깊게 박힌
상처들뿐이란걸
너때문에 힘겨워한
사람들을 대신해
못되게
아주 독하게
사랑이 얼마나 아픈건지
가슴에 새겨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