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친구 모인 밤
그 속에서
늘 있던 자리에 네가
가끔 보이지 않을 때
내가 좋아했던
너의 향길 맡으면
혹시 네가 아닐까
고갤 돌려 널 찾을 때
우연히 너의 동넬
지나갈 때면
어느새 네 얼굴
자꾸 떠오를 때
그랬나봐
나 널 좋아하나봐
하루 하루
네 생각만 나는걸
널 보고 싶다고
잘할 수 있다고
용기내
전활 걸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돼
바보처럼
우연히 너의 메일을
알게 되면서
모니터 앞에 널
밤새 기다릴 때
그랬나봐
나 널 좋아하나봐
하루 하루
네 생각만 나는걸
널 보고 싶다고
잘할 수 있다고
용기내
전활 걸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돼
말하지 못한 막막함을
너는 알고 있을까
오랫동안
기다려 온 사람 내 앞에
숨쉬고 있는 걸
그랬나봐
나 널 좋아하나봐
하루 하루
네 생각만 나는걸
널 보고 싶다고
잘할 수 있다고
용기내
전활 걸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돼 넌 언제나
나를 꿈꾸게 하지
지금보다 더 좋은 남자
되고 싶다고
널 만나러 가는
이 시간
난 연습해
그토록 오랜 시간
가슴속에 숨겨왔던 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