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자전거

김창완 밴드

한때 너와 즐겁게 산길을 달리던 내 자전거
먼지투성이 창고 한 구석에 녹슨 채 놓여있네

체인은 빨갛고 칠은 벗겨지고
곰팡이 하얗게 여기저기 피었네
타이어 바람은 다 빠져버리고
한번도 달려본 적이 없는 것처럼

이제 타볼까 가지고 나와보니 엄두가 안나네
이걸 닦아서 기름칠 하며는 탈 수가 있을까?

체인은 빨갛고 칠은 벗겨지고
곰팡이 하얗게 여기저기 피었네
타이어 바람은 다 빠져버리고
한번도 달려본 적이 없는 것처럼

다시 광에 자전걸 넣으며 내가 나한데 말을 했지
추억은 꺼내는 게 아니야
추억은 꺼내는 게 아니야
자전걸 꺼내는 게 아니야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김창완밴드 녹슨 자전거  
김창완 밴드 열두 살은 열두 살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지  
김창완 밴드 결혼하자  
김창완 밴드 내가 갖고 싶은 건  
김창완 밴드 우두두다다  
김창완 밴드 아이쿠  
김창완 밴드 E메이져를 치면  
김창완 밴드 그러면 될걸  
김창완 밴드 모자와 스파게티  
김창완 밴드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