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함께인 순간엔
시간이 바람처럼 흘러
시계를 바라보면
시간이 느려질까
빤히 바라보곤 해
당신과 함께 걸을 때면
같은 발 맞춰 걷고 싶어
손 잡지 않아도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
그대가 내 이름 불러주면
내 이름이 왜 이리 예쁜지
달콤한 목소리 퍼져와
내 가슴이 무너져요
첫눈에 반한 게 아니야
조금씩 빠져들고 있어
깊어져만 가는
내 마음을 어떻게 해
그대가 내 이름 불러주면
내 이름이 왜 이리 예쁜지
달콤한 목소리 퍼져와
내 가슴이 무너져요
그대가 내 이름 불러주면
내 이름이 왜 이리 예쁜지
달콤한 목소리 퍼져와
내 가슴이 무너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