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꽤나 많이 지나간 것 같은데
나는 아직 이런 상황에선 표정관리가 안 돼
모두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웃고 있어
나는 아직은 이런 분위기에 혼자 적응이 안 돼
괜히 슬퍼져서 고개를 떨구고
시선은 이 곳과 가장 먼 곳에
내가 덜 크고 철없다고 봐주지만
세상을 아는 게 너 같은 거라면
모르고 살래
You know me 난 이래
조금씩 날 알아가 주길 바라
You know me 난 원래
쉽게 속맘을 숨기지 못해
너도 알잖아
You know me
You know I'm like this since I was young
You know me
You know I'm like this since I was young
자꾸만 보이는 이 현실에 난 고갤 저어
달콤한 말로도 날 유혹하긴 어려울걸
그런 내 맘을 모르고 자꾸만 대화를 거는 너
내가 낯가리는 줄 알아
사실 불편하단 말이야
아무도 몰래 자리를 피하고 싶지만
애써 즐거운 척해
모두가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나 혼자서 분위길 어색하게 만드는 것 같아
You know me 난 이래
조금씩 날 알아가주길 바라
You know me 난 원래
쉽게 속맘을 숨기지 못해
너도 알잖아
You know me
You know I'm like this since I was young
You know me
You know I'm like this since I was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