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이들어요 그댈 보내주는일
내 맘 아프게 하고 떠나버린 그대를
이젠 알 것 같아요 언젠간 그대를
지울 날도 돌아오겠죠
아무리 지워내도 기억이 자라나서
그 안에 난 힘이 들어서
내 눈물이 그대를 닮아 자꾸 거짓말을 하네요
지독하게 버텨도 참기 힘든 말을 하네요
그사랑에 너무 채여서 가슴깊이 멍이 들어서
그댈 지울 날도 오겠죠 언젠가는
다신 없을 거에요 내 맘 보여주는 일
그댈 기다리는 일 다신 없을 거에요
나만 힘들어 하고 나 혼자 견디는
이런 사랑 안할거에요
상처입은 가슴에 추억을 덮어봐도
감추려고 애를 써봐도
내 눈물이 그대를 닮아 자꾸 거짓말을 하네요
지독하게 버텨도 참기 힘든 말을 하네요
그사랑에 너무 채여서 가슴깊이 멍이 들어서
그댈 지울 날도 오겠죠 언젠가는
너무나 소중했던 그대 이니까
밤새도록 지워내봐도
발걸음을 돌려보아도
힘껏 소리 질러 보아도
잔인하게 울어도 내곁을 떠나질 않네요
가슴 속이 텅 빈 것 처럼 너무 깊이 패인 것 처럼
그대 지울 날도 오겠죠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