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외로운 눈빛에
비춰진 내 모습
날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 것 같아
내가 딱 그런 눈으로
그런 마음으로
그댈 보고 있는 거
그 마음만 알아주면 돼요
어쩌면 서로를 잘 알면서
외면했었던 지난날이 많아요
그댈 떠나보내기가
싫었으니까요
그게 두려웠어요
하지만 이 마음이 더 소중해요
그대 외로운 눈빛에
비춰진 내 모습
날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 것 같아
내가 딱 그런 눈으로
그런 마음으로
그댈 보고 있는 거
그 마음만 알아주면 돼요
어느덧 고요한 음악이 흐르는
차가울 것만 같은 별빛이 내리는
골목을 굽이굽이 돌아
내 곁으로 올 수 있는 이 시간
바로 지금
그대 외로운 눈빛에
비춰진 내 모습
날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 것 같아
내게 기대어도 돼요
그대만 알 수 있죠
내가 어떤 맘으로 그댈 사랑하는지
딱 그런 눈으로
그런 맘으로
내게로 걸어와요
저 멀리 그대가 보이죠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