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들려 오는
니 목소리와 때마침 부는 바람
이내 따뜻한 햇살 나른해진 오후
지금 눈을 감으면 잠이 들것만 같아
익숙한 내 눈앞에 풍경과 익숙한 그날의 온도
아 시간이 멈추길 나 잠시 깨우지 말아줘
드높은 하늘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둥실 떠 다니는 구름과 포근히 잠든
내 뺨 위 얹어놓은 너의 작은 손
기억 할게 잊지 못할 꿈처럼
내 마음에 꽃이 피는 걸 느껴
시들지 않을 꺼 라는 것도
모두 설명할 수 없는 맘
나의 진심을 알아줘
드높은 하늘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둥실 떠 다니는 구름과 포근히 잠든
내 뺨 위 얹어놓은 너의 작은 손
기억 할게 잊지 못할 꿈처럼
그댄 나의 정원 조금씩 너에게 물들어가
그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 아 이대로 충분해
초록빛 충주 언제든 쉴 수 있는 곳
그댈 보며 미소 짓는다
지친 어깨 위 살며시 얹어놓은 너의 작은 손
기억 할게 잊지 못할 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