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해 지쳐만 가
너 없는 하루는 참 길구나.
구름 속에 감춰진 달이
내 마음을 달래주듯 날 비춰주네
이렇게도 아파도 살 수 있나 봐
누가 이런 나의 마음 알까요
죽지 않을 만큼만 사랑을 남겨서
눈물 속 그대가 날 어루만져 주죠
노래하듯 부르고 부른
너라는 사람이 참 그립다
괜찮나요 아무 일 없듯
살아갈 수 없는 나를 알고 있나요
이렇게도 아파도 살 수 있나 봐
누가 이런 나의 마음 알까요
죽지 않을 만큼만 사랑을 남겨서
눈물 속 그대가 날 어루만져 주죠
시간이 지나가면 괜찮아질까
하루하루 점점 더 숨이 막혀
가슴속에 깊은 곳 사랑이 박혀서
빼내려 해도 더 깊이 들어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