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다시 떠 보면
그대로인 게 없는 것 같아요
흘러가다 보니 내 모습
너무 작아 보여요
내 마음을 들여다보면
잠잠할 날이 없는 것 같아요
작은 생각에도 쉽게
무너지는 나예요
그럴 때면 나는 그대의 눈빛 속에서
변하지 않는 사랑을 찾아요
그 안에서 난 흔들리지 않는 바다처럼
담담하게 걸을 수 있어요
시간이 갈수록
혼자 해낼 수 있는 게 줄어가요
그럴 때면 나는 그대의 눈빛 속에서
변하지 않는 사랑을 찾아요
그 안에서 난 모든 걸 품어내는
저 하늘처럼
누구보다 강할 수 있어요
그 안에서 난 나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