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4]흘러흘러 살아온 세월에 어느세 나그네되고
[00:26]더벅더벅 지나온 길위에 어느세 나는 이방인
[00:39]흔들흔들 바람에 실려온 이길을 생각하니
[00:51]꿈이련가 아득하기만 하여 서툰 휘바람분다
[01:03]밤길을 걷다 달빛에 길을 묻고도 왔소
[01:15]흙먼지 뿔뿔 날리는 황토길도 걸어왔소
[01:27]한아름 꽃들이 피어난 들길도 걸어왔소
[01:40]흘러 흘러 살아온 세월에 어느세 우린 나그네
[01:52]더벅 더벅 지나온길위에 너와나는 이방인
[02:29]밤길을 걷다 달빛에 길을 묻고도 왔소
[02:41]흙먼지 뿔뿔 날리는 황토길도 걸어왔소
[02:54]한아름 꽃들이 피어난 들길도 걸어왔소
[03:06]흘러 흘러 살아온 세월에 어느세 우린 나그네
[03:18]더벅 더벅 지나온길위에 너와나는 이방인
[03:31]머뭇머뭇 망설이는 길위에 너와나는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