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너의 이별의 말이
마치 날카로운 비수처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고
마치 말을 잃은 사람처럼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떠나가는 너를 지키고 있네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슬픈 내 마음 적셔주네
기억할 수 있는 너의 모든 것
내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와
너의 사랑 없인 단 하루도
견딜 수가 없을 것만 같은데
잊혀지진 않는 모습은
미소 짓던 너의 그 고운 얼굴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검붉은 노을 물 들였네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혼자 외로울 수밖엔 없어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너무도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