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탄으로 구멍난 초원이 나를 안았네
그리고 불타버린 쑥이 내 말을 먹였네
온 러시아가 고통당했구나 눈물이 강으로 흐르네
아 나의 사랑스런 땅이여 내게 다른 곳은 필요 없다네
우리의 여름은 마지막것 다시는 볼 수 없으리
나의 땅에서 절하네 교회를 향해 절하네
여기서 모든 것은 모욕받았고 그 때의 러시아는 여기 없네
그리고 이렇듯 운명처럼 우리의 피빛 새벽은 가까이 오네
어쩔 것인가 전령이여 잘가게 기병소위여 다시보세
나는 진정한 군인들고 같이 이 새벽을 맞이하리
우리의 마직막 전투를 위해 검들을 꺼내세
아. 나의 땅 러시아여 나는 너와 이별하네
아침에 나리새꽃은 피빛으로 물들것이고
길가의 먼지들은 장미빛에 적색으로 물이드니
십자기도 신부님도 없이 우리는 쓰러질 것이며
러시아의 바람이 우리의 추도예배를 드릴 것을
나의 친구들을 감춘 대지가 나역시 묻어 줄것이며
돈강에서 불어오는 거친 바람이여 나의 말을 가져가게
그가 적이 빼앗지 않은 땅을 밟도록
그는 내게 진정한 친구였고 나는 친구를 배신하지 않는다네
총탄으로 구멍난 초원이 나를 않았네
그리고 불타버린 쑥이 내 말을 먹였네
온 러시아가 고통당했구나 눈물이 강으로 흐르네
아 나의 사랑스런 땅이여 내게 다른 곳은 필요 없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