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는 가 가거라..
내 맘까지 가져가...
사랑이란 모르지만 이제는 아냐..
나 이렇게 두눈뜨고 살아있는데..
날 영원히 사랑한단 너의 고백도..
이별앞에 짜맞혀진 연극이었나.
아~~
아~~~
껍데기는 가 가거라..
내 맘까지 가져가..
미안한 맘이 있다면..
꽉꽉 채워 가져가..
술 취한 나를 두고..
냉정히 돌아서서..
이제는 아니라고..
말하지마..
껍데기는 가 가거라..
내 맘까지 가져가..
껍데기는 가.. 가거라..
내 맘까지 가져가
미안한 맘이 있다면..
꽉꽉 채워 가져가..
마음주고 미움주고..
눈물주고 사랑주고..
이제는 남이되어..
돌아서네..
껍데기는 가.. 가거라..
내 맘 까지 가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