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고 싶어 너의 발바닥까지
너를 보고 싶어
너를 보고 싶어 너의 손톱끝까지
너를 보고 싶어
이유도 모른채 니가 떠나버린 시간이
지루하게 흐르는 동안
아물지 않은 상처를 자극하는 것처럼
내 발걸음 내 딛을때마다 쓰라린 아픔에
견디기 힘들었어
워~~
너를 보고 싶어 내게 웃어 보이던
너를 보고 싶어
돌아서 버릴때 후회하지 않는 네 표정
너무 나를 아프게 햇어
너하고 둘이 나누었던 사랑의 기억들을
이 쓰라린 저 어딘가에 쳐박혀
아예 없었던 일처럼 때묻어 구겨져 있겠지
워~~
너를 보고 싶어 거짓 눈물 보였던
너를 보고 싶어
너를 보고 싶어 내게 감추어 왔던
너의 위선 모두
다시 보고 싶어
너의 잔인한 눈물
그것까지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