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 것도 하나없는 나인데
너는 나를 언제나 자랑스러워 했지
이야기에도 솜씨없는 나인데
내 애기만 들으면 넌 웃었지
사랑한단 말 다음에 해준다고
뭐가 그리 어려워 못나게 굴었는지
추억만으로 함께한 흔적들로
이젠 하루하루를 버틸텐데
한번만 일년전의 오늘로
다시 돌아갈수 있다면
어디 아픈곳은 없는지
눈여겨 돌봐 줄텐데
한달전의 오늘로 돌아갈수 있다면
좀 더 자주 널 안아줄텐데
잘못한것도 하나 없었으면서
언제나 니가 먼저 미안하다고 했지
돌이켜보면 후회가 너무 많아
눈물로 추억들을 고치곤 해
한번만 일년전의 오늘로
다시 돌아갈수 있다면
어디 아픈곳은 없는지
눈여겨 돌봐 줄텐데
한달전의 오늘로 돌아갈수 있다면
몇번이고 너에게 갈텐데
아무힘이 없는 추억이라고 하지마
그것마저 없으면 난 어떡해
나 널 만나기 전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세상 어느곳에 있든지 내가 널 찾아갈텐데
이렇게 니 뒤에서 한마디도 못하고
바보처럼 난 눈물만 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