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 그대와 나 무지개보며 꿈을 꾸었지
행복에 찬 눈동자로 우리는 서로 사랑을 했네
바람따라 별을따라 멀리멀리 떠났나
가랑잎이 흩날리며 황혼이 지던 어느 가을 날
다정스런 미소속에 우리는 서로 맹세를 했네
바람따라 별을따라 멀리멀리 떠났나
구름따라 달을따라 멀리멀리 떠났나
꽃도지고 낙옆지고 물새들 마저 멀리 떠나고
사랑하던 그 사람도 내곁을 멀리 떠나 버렸네
바람따라 별을따라 멀리멀리 떠났나
구름따라 달을따라 멀리머리 떠났나
바람따라 별을따라 멀리멀리 떠났나
구름따라 달을따라 멀리멀리 떠났나
바람따라 별을따라 멀리멀리 떠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