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해할 수 있을 거라 믿었죠 결국엔 내가 너의 맘에 주인이 되리라는 걸 하얗게 면사포를 쓴 그녀모습에 줄 수 있는 건 눈물밖에 없죠 *용서해요 너를 편히 보내지 못한 나를 눈물 많이 흘렸잖아요 돌아보진 마요 나 또 기다릴지 몰라요 이런 맘 그대로 간직해도 되나요 **나보다 너를 먼저 사랑한 그대가 부럽기도 하지만 차라리 다행이라 생각해요 그대 맘 영원히 함께 할 테니 떠난 너의 그 뒷모습 서러워 달려가 붙잡아도 이젠 소용없어 영원히 함께 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