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푸른 하늘을 힘차게 날았어
더 넓은 세상을 볼거라 믿었지
하염없이 쏟아지는 비를 맞기도 하지만
쉴 곳을 찾아 난 기댈 수 있었어
믿어왔어 날 수 있었어 언제라도
그렇게 살아온 내 신념
하지만 찾아온 내 시련
힘없이 무너진 내 희망
(슬픔에 젖어) 어쩔 수 없단 생각에
(절망 속에서) 나를 버리지만
(먼 하늘에서) 보는게 쉽지는 않을걸
또다른 고통이 날 짓눌러
의미없는 내 모습
의미없는 내 모습
나만의 착각일 뿐
뒤늦은 후회는 더이상 하지마
난 불 속에서 허우적 댈 뿐야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내 모습을 바라봐
나를 버리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