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oacchino Antonio Rossini, 로시니 (1792-1868)
Overture to “IL Barbiere di Siviglia” in E major
서곡 “세빌리아의 이발사” E장조
Nurnberger Symphony,
Conductor: Gunther Neidlinger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 전체의 오페라계에 크게 군림했던 로시니는 19세기 전반을 통하여 오페라 분야에서 경이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며, 종래의 이탈리아 작곡가들이 능숙하게 처리하지 못했던 관현악법에 정통했다.
그의 음악은 달콤한 멜로디에 경묘한 리듬과 관능적이고 매력적인 화려함으로 대중들을 압도했으며, 과감한 수법과 벨칸토 창법에 열중했다.
1816년에 완성된 “세빌리아 이발사”는 이탈리아 양식에 의한 그의 대표작이다. 알마비바 백작과 아름다운 로지나가 바르트로의 감시를 벗어나 결혼할 수 있도록 거리의 이발사 피가로의 재치 있는 수완을 도움 받는다는 줄거리이다. 이 오페라에서는 명랑하고 경쾌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데, 해학적인 제1테마와 노래조인 아름다운 제2테마가 함께 소나타 형식으로 발전한다. 얼마 후 코다로 들어가 화려하게 절정에 이르러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