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에서 사랑했던 그 사람으로
가슴 아린 눈물로 멀어져 버린 그런 사랑 내게 있었네
잊어보려고 눈을 감으면 내 앞에 다가선 그대여
얼마만큼 세월이 흘러가야만 너를 너를 잊을 수 있을까
자신 없는 마음에 던져본 물음표
대답 대신 눈물이 눈물이
님이라는 다정한 말에서 남이라는 낯선 단어로
지금부터 쓸쓸히 접어야 할 속절없는 내 사랑이여
내가 선택한 사랑이기에 내 맘대로 잊으려 해도
잊으려고 할수록 솟아나는 이 그리움 어떻게 하나
잊을 수가 있을까 던져본 물음표
대답 대신 눈물이 눈물이
잊을 수가 있을까 던져본 물음표
대답 대신 눈물이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