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 내내 나무가 긴 팔만 뻗고 있을 때
차가운 바람만이 스쳐요
언제 왔는지 모르게
봄바람에 미끄러져 꽃잎이 내려 앉아요
수 많은 흰 나비떼의 날개짓처럼
저 꽃잎은 따스한 햇살 따라 펄럭 펄럭이죠
나뭇가지도 팔을 흔들며 인사해
길 지나던 노란나비 제 친구인 줄 알고서
안녕하며 왔답니다
언제 왔는지 모르게 나비가 머물던 곳
푸른 봄이 돋아나요
수 많은 흰 나비떼의 날개짓처럼
저 꽃잎은 따스한 햇살 따라 펄럭 펄럭이죠
나뭇가지도 팔을 흔들며 인사해
길 지나던 노란나비 제 친구인 줄 알고서
안녕하며 왔답니다
언제 왔는지 모르게 나비가 머물던 곳
푸른 봄이 돋아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