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바람처럼 - 혜은이
이젠 만날 수가 없네 그렇게도 사랑했던 너
어둠 속에 잠긴 내 맘에 햇살을 비춰주던 너
이젠 다시 볼 수 없네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
두 눈 가득 맺힌 눈물에 의미를 나는 몰랐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네 울먹이며 바라만 봤네
마치 바람처럼 마치 바람처럼
마치 바람처럼 그냥 서 서
간주중
이젠 기억할 수 없네 너의 미소 너의 손길도
부서지는 파도소리만 내 귀에 남아 맴도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네 울먹이며 바라만 봤네
마치 바람처럼 마치 바람처럼
마치 바람처럼 그냥 서 서
마치 바람처럼 마치 바람처럼
마치 바람처럼 그냥 서 서
마치 바람처럼 마치 바람처럼
마치 바람처럼 그냥 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