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 차진영
너의 마지막 그 말 어떻게 믿어야 하나
이제 우린 남은 사랑이 없어 행복할 수 없다던 그 말
그래 믿어보려고 수 없이 되새겼지만
성치 못해 결국 난 너에게 전화를 걸어
하지만 너의 밝은 목소리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
너 괜찮은가봐 나 없이도 아무렇지 않게 지내고 있어
나를 떠난 니가 행복해 보인다면
아낌 없이 웃어줄 거라 했던
어느 날의 그 약속 모두 거짓이었어
널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흘러 워
사랑했어 이런 아픈 이별만 없었다면
너만을 영원히 사랑했을 텐데
간주중
오랜 기다림에 넌 지쳤을 거야
이해할 수 있어 힘들었을 테니까
니가 있어 언제나 행복했어
사랑했던 시간이 거짓이 아니었기에
남은 추억의 니가 미워진다 해도
사랑했어 이런 아픈 이별만 없었다면
너만을 영원히 사랑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