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소리 뻥뻥 - 김혜연
갈테면 가라 해놓고 큰소리 뻥뻥 쳐놓고
돌아서서 울어야 했던 이 마음 너는 모른다
잠 자는 호수같은 내 가슴에 사랑의 돌을 던지고
마음 대로 가버린 너 멋대로 떠나간 너
잊어 주마 너 보란 듯이 오늘도 큰소리 뻥뻥칠 꺼야
간주중
갈 테면 가라 해놓고 큰소리 뻥뻥 쳐놓고
온몸으로 울어야 했던 이 마음 너는 모른다
잠 자는 사막 같은 내 가슴에 이별의 낙타를 타고
마음 대로 가버린 너 멋 대로 떠나간 너
웃어 주마 너 보란 듯이 오늘도 큰소리 뻥뻥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