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Rainbow) 사조직 (Sajogic)
이젠 내 옆에 보이는 것은
지친 내 모습과
물러설 수 없는 현실 뿐이야
가린 기억 속에 서 보일 듯한
잘못 들어선 이 길의 끝은
어디 있는 걸까
<간주중>
가슴 아픈 생각 하기 싫은
옛 생각
많았던 좌절과 고통 속에
몸을 기대며
자욱한 연기 희 뿌연 몽상
일상 속으로 그 냥 사람으로
너와 같이 있고 싶은데
나의 작은 꿈인 걸요
아주 평범하죠
모두 다 가능한 이 세상의
아주 작은 소망 이라는 걸
<간주중>
모두 다 이룰 수 있는 곳
가식과 편견이 없는 곳
따가운 시선과 눈빛을
사라지게 하는 곳
모두 다 이룰 수 있는 곳
가식과 편견이 없는 곳
따가운 시선과 눈빛을
사라지게 하는 곳
생각해 봤어
지금 우리 이 모습을
같은 옷과 같은 가방을 메고
아침에 눈 비비 고
같은 화장을 하 고
남들을 의식하고
자신을 숨기려 하네
나도 단지 사람 일 뿐이야
이젠 나도 지쳐 있어
우리 많은 추억 들을
기억들을 숨기고 난 잠들려 해
이젠 좀 쉬어야 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