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힘없는 내 몸부림일 뿐
어쩌면 널 가두려 애썼는지 몰라
어두웠던 그 소년의 따스했던
손을 잊을 수가 없어
잔인하게 스며들어
보내야만 했던 너를
안아버린 지금 뜨거운 눈물만
우연 아닌 운명이길
내 마지막 기도 널 보낼 수 없어
모두를 잃어도 나 두렵지 않아
아파도 내 품에 잠들 수 있길 바래
어두웠던 그 소년의 따스했던
손을 잊을 수가 없어
잔인하게 스며들어
보내야만 했던 너를
안아버린 지금 뜨거운 눈물만
우연 아닌 운명이길
내 마지막 기도 널 보낼 수 없어
나를 향해 더 이상 웃지 마 꿈에서라도
머물 수도 떠날 수도 없어
모든 게 무너졌어
보내야만 했던 너를 안아버린
지금 뜨거운 눈물만
우연 아닌 운명이길
내 마지막 기도 널 보낼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