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eoul (Feat. Amr Miza)
레이에스 (Ray.S)
S E O U L
내가 서울에서
살아 간지 벌써 2년째
사람으로 태어나서
서울 땅을 밟아 야 돼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무작정 올라왔네
탈도 많았네 말 도 많았네
꾸준히 그럴 거 네
힘들어도 가야 하네
앞으로 나가야 돼
내가 살기 위해 서는
무조건 그래야 돼
무조건 그래야 돼
퇴근 후에 집에 오는
버스에 앉아
유리창에 머릴 기대고
밖을 내다봐
현란한 불빛 속 에
많은 사람들을 보며
챗바퀴 돌리듯 돌아가는
나의 하루를 정 리해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늘도 터벅터벅
힘겹게 올라가네
난 무엇을 위해
이곳까지 왔는가
힘들어도 내일은
또다시 찾아온다
I N S E O U L
서울에서 나의 미래를 그려본다
I N S E O U L
서울에서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I N S E O U L
서울에서 나의 사랑을 외쳐본다
I N S E O U L
I N S E O U L
<간주중>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는 날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술잔을 기울인다
여자얘기 학점얘기
새로 나온 게임 얘기
철부지 꼬맹이들이
어른이 돼서 만 났다
시골에서 순박하게
지내왔던 시절을
여름이면 냇가에서
고기 잡던 추억 을
겨울 되면 산 에가서
썰매 타던 순간 을
이제 이곳 서울 에 모여
모두 얘기해
모임 후에 집에 오는
전철에 앉아
의자에 몸을 기 대고
앞을 쳐다봐
음악을 듣는 영 화를 보는
사람들을 보며
또다시 시작되는
내일을 걱정해
전철에서 내려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늘도 터벅터벅
힘겹게 올라가네
난 무엇을 위해
이곳까지 왔는가
어쨌거나 내일은
또다시 찾아온다
I N S E O U L
서울에서 나의 미래를 그려본다
I N S E O U L
서울에서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I N S E O U L
서울에서 나의 사랑을 외쳐본다
I N S E O U L
I N S E O U L
<간주중>
태어날 때 부터 지금까지
단단한 부산토박이
서울로 올 것이 란 생각은
한번도 안해 봤 어
은근한 도박인
걱정 반 기대 반 아니
기대가 조금 더 컸던
뼛속까지 부산인
뜻하지 않은 상 황에
지금은 서울 in
길거리에 무표정의 사람들 은
쌩 하니 차가운
겨울바람 만부는 화성인
이젠 어쩔 수 없으니
적응하기를 기도하니
넘실거리는 파도가 그리워
서울의 달은 차 가워
빌딩숲에 살아남은
생존법칙은 무서워
하루하루 육중한 부담감
역시 무거워
징그럽게 꼬인
지하철의 노선은 헷갈려
사람들 얼굴은 창백해
이젠 나 어떡해 이
이건 마치 캐스 트 어웨이
나 홀로 서울에 덩그러이
by the way
약육강식 여유만만했던
생각은 꼬깃꼬깃 하늘로 보내
노래해
I N S E O U L
서울에서 나의 미래를 그려본다
I N S E O U L
서울에서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I N S E O U L
서울에서 나의 사랑을 외쳐본다
I N S E O U L
I N S E O U L
I N S E O U L
서울에서 나의 미래를 그려본다
I N S E O U L
서울에서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I N S E O U L
서울에서 나의 사랑을 외쳐본다
I N S E O U L
I N S E O U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