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가 독한 여자라
눈물도 없을거라 하지
헤어지려 하는데
이렇게 니 앞에서
웃고 있는 내 모습이
밉기만 하지
내 화장이 번질까봐
니 앞에선 울지도 못해
아무리 슬퍼도
예쁜 모습 보여주려고
가슴 아파 울고 싶어
눈물이 앞을 가려도
겨우 참아내고 있는
내 맘을 아니
알고 있니 모르겠지
너 나를 처음 봤을 때
웃는 모습이 참 예쁘다 했지
너무 좋았었잖아 정말 사랑했잖아
니가 보는 내 마지막 웃음일 테니
오 차라리 독한 여자라는 말을 들을래
바보같이 울어도 매달려도
어차피 너는 날 떠날 테니까
잊지말고 기억해줘
이렇게 웃는 모습만
너무 사랑해서
이런거야 미워하지마
내 화장이 번질까봐
눈물을 삼키고 있어
아무리 슬퍼도 예쁜
모습 보여주려고
가슴으로 울고 있어
내 안은 죽을 것 같아
겨우 참아내고 있는
내 맘을 아니
알고 있니 모를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