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계절의 시계는 멈추고
새로운 바람이 불어와
못생긴 내 뒷모습도
슬프진 않아
깨어진 것들을 다시 주워 모아
행운의 조각으로 만들어
좀 더 가벼운 다리로
힘껏 웃어줘
슬픔은 사라지지 않을지 몰라도 봄은 다시 와
벚꽃이 마음을 메울테니 웃음을 잃지 말아줘
난 항상 너를 위해 노래할게
새로운 계절엔 새 치마를 입고
꿈 같은 나날로 만들어
여긴 너의 세계니까
맘껏 웃어줘
슬픔은 사라지지 않을지 몰라도 봄은 다시 와
벚꽃이 마음을 메울테니 웃음을 잃지 말아줘
난 항상 너를 위해 노래할게
두려울 것도 없잖아 많이 울었으니 괜찮잖아
그래서 결국 닿을 수 없는 어딘가로 날아가도
난 항상 너를 위해 노래할게
네게 닿지 않아도 노래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