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른 대지 위로 솟아올라선 태양
그 아래 쉴새 없이 도는 삶이라는 페달
어느새 푸른색 옷으로 뒤바뀐 세상
그 안에 고개 드는 나의 수줍은 희망
어 형제여 지난여름
그 힘든 날을 기억하니
뜨거웠던 서울의 밤들
눈물과 땀방울이 뒤섞이던 날들을
음악이란 말을 타고
꿈을 사냥했던 날들을
우린 젊음이란 프라이팬을 가졌었지
랩을 위에 얹고선
감성의 불로 튀겼었지
때론 누릴 수 없는 자유
그리고 현실이란 놈이
우릴 가두려 해도 더 이상은
Ain't nobody stoppin
뜨거운 태양
내 몸에 체온은
이젠 천도씨가 넘어
하나 죽지는 않아
그건 바로 뜨거운 열정이니깐
태양이 날 태울 수 없어
내가 더 뜨거우니깐
태양을 태운 태양
태양을 태우는 태양
내 안에 타오르는 커다란 열정의 태양
검은 절벽을 뛰어넘어
저 태양에 나를 던져
뜨거운 체온으로 이 도시를
모두 태워버려
태양을 태운 태양
태양을 태우는 태양
내 안에 타오르는 커다란 열정의 태양
검은 절벽을 뛰어넘어
저 태양에 나를 던져
뜨거운 체온으로 이 도시를
모두 태워버려
돌아보면 이상하게
아름다운 시간들만 기억나
그때는 몰랐지만
음악이란 밥을 먹고 자란
나의 꿈은 젊어
점점 더 난 늙어가지만
애써 버려야 했던 사랑
기나긴 외로움들 미치도록
그리웠던 따뜻함
도망치고 싶었지만 당당히
다시 만날 날을 그리며 멈출 수 없었어
기억하니 가슴으로 숨 쉬던 날
심장을 거쳐 나오는 거짓이 없는 말
세찬 비바람 속에서도 꺼질 줄 몰랐던
열정의 밤은 계속돼 여전히 그대와
함께 나눈 멜로디 안에서 숨 쉬는걸
이 차가운 세상도
우릴 얼릴 순 없어
가슴속 뜨거운 열정
아직 저 태양처럼 뜨거우니까
태양을 태운 태양
태양을 태우는 태양
내 안에 타오르는 커다란 열정의 태양
검은 절벽을 뛰어넘어
저 태양에 나를 던져
뜨거운 체온으로 이 도시를
모두 태워버려
태양을 태운 태양
태양을 태우는 태양
내 안에 타오르는 커다란 열정의 태양
검은 절벽을 뛰어넘어
저 태양에 나를 던져
뜨거운 체온으로 이 도시를
모두 태워버려
침을 뱉든 기름을 뿌리던
바다는 멀쩡해
마치 freedom
같은 리듬
애써 솟아난 열정이네
결정이네
내 꿈은 광활해 밤에도 잠을 설쳐
이불을 걷어차고 일어나지 벌떡
족쇄를 채우지만 상관하지 않아
뜨거우니깐
태양처럼
태양을 태운 태양
태양을 태우는 태양
내 안에 타오르는 커다란 열정의 태양
검은 절벽을 뛰어넘어
저 태양에 나를 던져
뜨거운 체온으로 이 도시를
모두 태워버려
태양을 태운 태양
태양을 태우는 태양
내 안에 타오르는 커다란 열정의 태양
검은 절벽을 뛰어넘어
저 태양에 나를 던져
뜨거운 체온으로 이 도시를
모두 태워버려
태양을 태운 태양
태양을 태우는 태양
내 안에 타오르는 커다란 열정의 태양
검은 절벽을 뛰어넘어
저 태양에 나를 던져
뜨거운 체온으로 이 도시를
모두 태워버려
태양을 태운 태양
태양을 태우는 태양
내 안에 타오르는 커다란 열정의 태양
검은 절벽을 뛰어넘어
저 태양에 나를 던져
뜨거운 체온으로 이 도시를
모두 태워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