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 시작된 작은 관심 과욕 없이 한 걸음씩
걸어 더불어 난 커져갔지
지금 날 뒤엎은 건 땀과 아쉬움
지치기를 노리는 체념의 압박
곧 덮칠 듯한 거리 삼킬 듯한 크기
아직 내 목소리가 들리는 건
무대 위 존재의 이유 REB on the mic
욕심 그리고 또 욕심 발만 담궜을 적은 잊어 혹시
아직도 착각하고 있는 거 아니야?
열정만으로 다 되? 어린이야?
큰 소리만 떵떵쳐
위태로운 상황에서 할 수 있다고 사길쳐
지풀에 지치거나 질려 버티거나
크게 엎어 결국 이 중 하나가 될 껄
흔히들 말하지 후회 없게 해
결과 보단 그 과정이 중요해
입력이 있다면 나오는 출력 죽어라 해
할려면 제대로 보여주려 (go!!)
매일 밤 새벽까지 잠 못 이루는 건
예민한 생각들로부터의 단어들 덕
고민의 끝자락을 잘라버릴 순간은 오겠지
귀는 잘리지 말고 남겨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