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눈
무드스톤 (Moodstone)
잃어버린 하늘 끝에 해가 되어
빛으로 물든 우 리의 세상이었나
회귀한 달빛 속 에 사라지려나
맑은 두 눈 속에 고인
눈물로 지려나
(나를 보는 눈 너를 보는 눈)
어디에 있을까
(나를 향한 눈 너를 향한 눈)
어디에 있을까
<간주중>
붉게 물든 바다 위에 새가 되어
고요함에 지친 우리의 세상이었 나
거친 바람 속에 잠든
천사의 눈인가
하얀 하늘 위로 향한
귀로에 서있나
(나를 보는 눈 너를 보는 눈)
어디에 있을까
(나를 향한 눈 너를 향한 눈)
어디에 있을까
(나를 위한 눈 너를 위한 눈)
어디에 있을까
어디에 있을까